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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틴 투스페이스트 치약 70g / 고양이 치약 / 고양이 양치질의 중요성

by hongvely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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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tene Enzymatic Brushless Oral Care TOOTHPASTE GEL

홍이가 쓰고 있는 고양이 전용 치약은 오라틴 투스페이스트 치약입니다.

버박 치약도 써보았고 Vetoquinol 치약도 써보았지만 오라틴이 제일 좋네요.

오라틴 치약의 모습과 뒷면에는 홍이가 앉아 있는 사진
오라틴 치약과 잘생긴 고양이 사진

아기 고양이때부터 쭉 치약은 이걸로 쓰고 있습니다. 중간에 버박 치약과 Vetoquinol 치약도 써보았는데 버박 치약은 오래 쓰다 보니 튜브에 구멍이 나서 치약 내용물이 바깥으로 새어 나왔었고 Vetoquinol 치약은 냄새가 너무 특이해서 홍이가 가뜩이나 싫어하는 양치질을 더 싫어하는 것 같아서 쓰다가 오라틴으로 결국 바꿨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그렇듯이 홍이도 양치질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매일 양치질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양이들에게 구강 건강은 정말 중요하니까요.

Brushless 치약입니다.

오라틴 치약은 칫솔이 필요없는 치약으로 손에 치약을 짜서 고양이의 이빨과 잇몸에 발라주시기만 해도 효과가 있어요.

칫솔에 묻혀서 양치를 해주시면 당연히 더 좋지만 이빨에 이치 약을 발라주기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양치질을 거부하는 고양이들에게도 이치 약을 쓸 수 있다는 게 이치 약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효능/효과

치성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물론 치석은 스켈링이 제일 좋은 해결책입니다.

스케일링처럼 완벽하게 치석을 제거해주지는 않고요, 더 이상 새로운 치석이 생기는 걸 예방해주고 기존에 잇몸에 쌓여있던 치석을 매일 이치 약을 꾸준히 발라주면 서서히 줄어듭니다.

홍이의 경우 어릴 때 치석이 조금 쌓인 뒤로 이치 약으로 매일 양치를 해주었더니 더 이상 새로운 치석이 생기지는 않고요, 기존 치석도 느리지만 조금씩 옅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석이 아주 심한 고양이들의 경우는 제 생각에는 이치 약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고 스케일링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라틴 투스페이스트 젤 치약으로 양치를 매일 해주면 건강한 치은 조직 생성이 촉진된다고 합니다.

용법

투명해요
투명한 오라틴 투스페이스트 젤

손가락에 이정도 분량의 치약을 묻히신 뒤에 상하 잇몸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칫솔로 양치가 가능한 고양이의 경우도 사진 속 정도의 분량을 칫솔에 짜서 잇몸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매일 해주시면 제일 좋고 저는 하루에 한 번 해주는데 하루에 2번까지도 괜찮다고 하네요.

전성분

경화녹말가수분해물,글루코스옥시다아제,글리세릴폴리메타크릴레이트,덱스트라나이제,라이소자임,락토페록시다아제,락토페린,뮤타나아제,베타-D-글루코스,솔비톨,알로에베라,티오시안산칼륨,하이드록시에칠셀룰로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락토페린은 구내염에 걸린 고양이들이 별로도 챙겨 먹을 정도로 구강 건강에 좋은 성분이고요.

알로에베라도 들어있네요 ㅎㅎ글루코스 옥시다아제는 변질방지를 위해 들어있는 요소이고요.

뮤타나아제와 덱스트라나이제는 치석 분해 효소입니다. 라이소자임은 락토페린과 함께 염증을 완화하는 항생물질입니다. 구내염 고양이에게도 이 치약이 효과가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베타 d 글루코스는 면역기능 활성화를 도와주는 요소인 거 같구요. 티오시안산칼륨은 의약의 제조원료입니다.

양치준비중인 홍이 고양이
양치하려고 준비중인 홍이 고양이

고양이 양치질의 중요성

저희집 홍이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양치하는걸 매우 싫어합니다. 양치를 하려면 저렇게 제가 억지로 무릎 사이에 끼운 채 꽉 안고 있어야 해요.

하지만 고양이 양치질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매일 양치를 해주면 스케일링의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매일 양치를 해줘도 치석이 껴서 스케일링이 필요한 고양이들도 있지만 양치질만으로도 치석이 더 이상 생기지 않을 수도 있고 치아가 건강한 고양이들은 꾸준한 양치질로 앞으로도 치석이 생기지 않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고양이 치아 건강에 따라 수명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하고요, 치아가 안 좋아서 발치를 해야 한다던가 관련 수술을 하면 아무래도 고양이들에게 좋은 건 아니니까요.

어릴 때부터 양치질에 익숙해지게 해 주면 성묘가 돼서도 그나마 양치질을 덜 싫어하긴 합니다. 양치 후엔 좋아하는 간식을 주거나 하면 그나마 양치질에 대한 트라우마가 덜하긴 합니다.

꾸준한 양치질로 나이가 들어서도 고양이가 튼튼한 이빨로 사료를 먹을 수 있게 잘 관리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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